[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45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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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7월 14일(목),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미국은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의 돌파구를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에서 찾고 있습니다. 미국의 뜻대로 한일 군사동맹이 구축된다면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이 가능해지며, 아태지역 군사동맹과 나토가 결합한 지구동맹의 구축도 완성되어 강고한 대북중 최일선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3각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매개체로 미국의 아태지역과 지구 차원의 동맹체 구축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정상 운용은 한미일 MD 구축의 전제입니다.
한미일 MD와 군사동맹 구축을 출발점과 종착역으로 삼아 지구동맹이 구축되면 지역/세계적 차원에서 미중 간 전략안정이 크게 훼손되고 미국 절대우위의 전략지형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미국의 대중, 대북 포위/봉쇄와 체제 전환 기도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이른 아침,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평화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전쟁으로는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며 종교집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6시 15분 : 평소와는 다르게 공사자재와 장비 차량이 벌써부터 마을회관 앞길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원불교 김선명 교무는 "평화를 깨뜨리는 자들이 동맹을 주창하는 자들"이라며 "우리가 든 평화의 촛불을 꺼지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발언합니다.
오전 6시 40분 : 기독교 종교집회를 이어갑니다.
오전 6시 50분 :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을 강제 이동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7시 : 마을회관 앞길로 지름이 큰 쇠파이프로 보이는 자재와, 크레인 등이 기지를 향해 들어가기 시작했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은 "불법 공사 중단하라!"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10분 : 마을회관 앞에서 마무리 정리집회를 합니다.
매주 평일 화, 수, 목, 진행되는 사드공사 저지 평화행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