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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52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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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8월 2일(화),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미국은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의 돌파구를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에서 찾고 있습니다. 미국의 뜻대로 한일 군사동맹이 구축된다면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이 가능해지며, 아태지역 군사동맹과 나토가 결합한 지구동맹의 구축도 완성되어 강고한 대북/중 최일선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3각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매개체로 미국의 아태지역과 지구 차원의 동맹체 구축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정상 운용은 한미일 MD 구축의 전제입니다.

 

한미일 MD와 군사동맹 구축을 출발점과 종착역으로 삼아 지구동맹이 구축되면 지역/세계적 차원에서 미중 간 전략안정이 크게 훼손되고 미국 절대우위의 전략지형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미국의 대중, 대북 포위/봉쇄와 체제 전환 기도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5시 40분 :  평화로운 소성리 마을의 아침입니다.

 

 

 

오전 6시 :  오늘도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불법 사드 공사를 저지를 위한 152번째 평화행동을 합니다. 체조로 굳은 몸을 풀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구호를 외치며 힘차게 시작합니다. '사드 필요 없다!' '미군 필요 없다! 싹다 갖고 가라!' '사드 가야 평화 온다!!!'

 

 

 

오전 6시 9분 : 지율스님이 소성리 주민들을 응원하며 한땀 한땀 손으로 만든 아름다운 현수막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어 강현욱 교무 인도로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무기로 평화를 지킬 수 없다는 한반도 평화기도문을 낭독하고 평화를 기원합니다.

 

 

 

오전 6시 14분 : 오늘 평화행동에는 강릉 유천초등학교 전교조 선생님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신나고 밝은 율동으로 주민들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가지요. 새벽별 쓰라린 가슴 안고 우린 함께 걸어가지요!'

강릉 유천초등학교 선생님들은 부당한 교권 침해와 징계, 해고에 맞서 255일간 농성과 단식 투쟁을 진행했고 승리 했습니다. 

 

유천초등학교 선생님은 "소성리의 투쟁이 평화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저희도 학교의 평화, 민주를 지키는 투쟁을 하였습니다. 소성리 투쟁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그날까지 연대하겠습니다."라며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전 6시 30분 :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경찰들은 경고 방송을 계속 합니다. 불법 사드 공사를 위해 헌법에 보장된 종교행사를 방해합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비가 내려 모두 우비를 입고 평화 기도를 이어 갑니다.

 

백창욱 목사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며 "폭력과 전쟁으로 이웃 국가를 점령했던 바빌론 제국이 멸망했다. 위세를 떨치던 일제도 패망 했다.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군사력과 무력을 앞세우는데 이런 역사적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전 6시 45분 : 경찰들은 평화롭게 종교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경찰의 폭력 진압에도 소성리 어머님들 비를 맞으며 끝까지 저항 합니다. 금연 할머니는 끌어내려는 경찰을 향해 "나 안나간다."며 호통 칩니다.

 

 

오전 7시 : 경찰에 의해 끌려나온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끝까지 저항하며 공사 차량을 향해 피켓팅을 하며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미군을 위해 주민을 끌어내는 경찰들은 부역행위 중단하라! 
경찰 폭력 중단하라! 우리 마을길을 미군에게 줄 수 없다! 
사드 뽑고 평화 심자!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사드 뽑아 낼때까지 끝까지 싸운다! 미군은 사드 갖고 썩 떠나라!

 

 

오전 7시 10분: 오늘은 여름 휴가를 맞아 소성리를 많은 분들이 함께하였습니다. 풍성하고 밝고 힘찬 평화행동이었습니다. 인천평통사에서 참석하였습니다. 소성리 정진석 가수의 노래에 맞춰서 강릉 유천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바위처럼'율동 공연을 합니다. 모처럼 소성리 주민들 사이에  즐겁게! 활기찬 분위기가 넘칩니다. 유천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투쟁기금도 전달합니다.

 

 

또한 임정득 가수도 오늘 평화 행동에 참여하고 노래 공연도 합니다. 
임정득 가수는 '아낌없이 평화를 나눠주는 소성리 할머님들 고맙습니다.'라며 인사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성리 어머님들이 연대자들을 위해 꿀 미숫가루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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