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통일누리

 [평화행동]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방한에 즈음한 1인시위

관리자

view : 554

• 일시: 2022년 8월 4일(목)        • 장소: 국회 정문 앞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방한에 즈음한 1인시위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에 이어 한국을 방문하여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을 진행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번 동아시아 순방에 앞서 "세계가 전제주의와 민주주의 가운데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 이번 순방에 올랐다"며 중국과 북한을 상대로 한 군사적 경제적 대결 의도를 뚜렷이 드러냈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 등 미국식 가치를 내세워 대만, 한국, 일본 등을 반중 경제적, 정치적 진영으로 확고히 묶어세우고, 나아가 군사적으로도 반중 대결에 가담시키려는 것입니다.

 

오늘 개최된 기자회에서도 한미 양국의 의장은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고 밝혔으며 “(한미동맹의)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을 의회차원에서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 진지한 협의를 가졌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한미당국이 대북 확장억제정책에 매달릴수록 한반도 비핵화는 지금의 교착상태와 퇴행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며 끝내 실패하고 말 것이며, 결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통한 국가적 민족적 번영을 실현할 수 없습니다. 한미동맹의 포괄 동맹화 역시 대북 체제전복과 흡수통일을 노리는 것으로 남북 공존과 공영, 평화, 통일을 영구히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나아가 대중 관계악화와 보복을 자초하겠다는 것입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상생을 위협하는 미국의 대북/대중 대결정책에 한국이 결코 휘말려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국제관계는 힘을 통한 강압과 봉쇄가 아니라 상생과 평화로, 대화와 협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이에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국회가 대중봉쇄와 대결정책에 한국을 동원하려는 미국의 의도를 단호히 거부할 것을,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상생, 번영을 위해 미·중간 자주와 균형 외교를 펼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국회 정문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1인 시위에는 연합뉴스, 뉴스1, 뉴시스, AP를 비롯한 국내외 언론이 취재와 보도를 하였습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