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56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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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8월 10일(수),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미국은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의 돌파구를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에서 찾고 있습니다. 미국의 뜻대로 한일 군사동맹이 구축된다면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이 가능해지며, 아태지역 군사동맹과 나토가 결합한 지구동맹의 구축도 완성되어 강고한 대북/중 최일선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3각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매개체로 미국의 아태지역과 지구 차원의 동맹체 구축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정상 운용은 한미일 MD 구축의 전제입니다.
한미일 MD와 군사동맹 구축을 출발점과 종착역으로 삼아 지구동맹이 구축되면 지역/세계적 차원에서 미중 간 전략안정이 크게 훼손되고 미국 절대우위의 전략지형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미국의 대중, 대북 포위/봉쇄와 체제 전환 기도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불법사드 공사 중단과 불법 사드 철거를 위한 156번째 소성리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비가오고 있지만 몸을 풀고 님을위한행진곡을 부르며 평화의 기운을 모읍니다. 오늘은 대전충청평통사(준)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전 6시 10분 :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법회가 진행됩니다. 강현욱 교무는 윤석열 정부의 폭우피해 대응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폭우피해에 대한 긴급상황회의를 진행하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기본적 책무” 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것으로 소성리 주민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사드공사를 중단하고 불법 사드를 철거해야 합니다.
오전 6시 40분 : 강형구 장로의 주제로 기독교 기도회가 진행됩니다. 경찰들이 마을회관 앞에 배치됩니다.
오전 6시 50분 : 기독교 기도회가 진행되는 와중에 경찰들이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힘차게 외칩니다.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소성리를 짓밟는 경찰은 물러가라!
우리의 마을길을 미군에게 내줄 수 없다!
사드뽑고 미군몰아낼 때까지 끝까지 싸운다!
사드는 침략이다!
국방부는 부역행위 중단하라!
오전 7시 : 경찰들이 소성리 주민과 평화지킴이들을 끌어내고 승용차 4대 물차 1대를 올려 보냅니다.
오전 7시 10분 : 마을회관 앞에 모여 정리집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