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58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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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8월 16일(화),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윤석열 정부는 “사드 운용 정상화는 지금 진행 중이고 빠른 속도로 정상화하고 있다.”며 “운용 측면에서 8월 말 정도에는 거의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사드 장비·유류·미군의 소성리 마을 앞길 전면 통행 보장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소성리 사드 기지 부지를 미군측에 공여하는 절차가 9월 중순께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사드 운용 정상화’ 는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한미일 3각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위한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불법사드 공사 중단과 불법 사드 철거를 위한 158번째 소성리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끼고 강한 비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장대비가 쏟아져도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평화행동을 멈출 수 없습니다.
박형선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6시 10분: 오늘 소성리 평화행동 현장에 Jtbc가 주민들과 연대자들의 평화행동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뉴스 보기)
오전 6시 30분: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기독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여전히 우리는 진정한 광복을 맞지 못했다. 일본이 나간 자리에 미국이 들어와 지금은 소성리에 사드가 똬리를 틀고 있다. 사드를 뽑아 내기 위해 나서는 우리의 투쟁이 진정한 자주 광복을 위한 투쟁이다."라며 주민들과 연대자들의 사드 철거 투쟁의 의미를 짚었습니다.
오전 6시 50분: 강한 빗줄기가 강해지자 건강을 염려해 어머님들은 비닐하우스로 자리를 옮기고, 나머지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끝까지 공사차량을 막아서며 평화행동을 이어갑니다.
오전 6시 55분: 경찰들은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은 끌려나가면서도 저항하며 "사드는 불법이다" "7년동안 주민들은 고통받았다" "사드 철거 하라"를 외칩니다.
오전 7시 : 평화행동 참가자들이 경찰에 의해 모두 끌려나가자 경찰의 비호를 받으며 공사차량이 마을 길을 지나갑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끝까지 피켓팅을 하며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사드는 불법이다" "공사차량을 돌아가라"
오전 7시 10분 : 마을회관 앞 비닐하우스에 모여 정리집회를 진행하고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