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60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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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8월 18일(목),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사진 출처 : 뉴시스
윤석열 정부는 “사드 운용 정상화는 지금 진행 중이고 빠른 속도로 정상화하고 있다.”며 “운용 측면에서 8월 말 정도에는 거의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사드 장비·유류·미군의 소성리 마을 앞길 전면 통행 보장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소성리 사드 기지 부지를 미군측에 공여하는 절차가 9월 중순께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사드 운용 정상화’ 는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한미일 3각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위한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이른 새벽 오늘도 어김없이 불법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평화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원불교 법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6시 20분 : 박석민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자문위원은 최근 한국 정부가 이른바 '3불'(사드 추가 배치하지 않는다/미국 미사일방어 체계에 동참하지 않는다/한미일 군사동맹을 추진하지 않는다)이 합의도 약속도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지만 "사드 배치는 그 자체로 미국 MD에 편입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합니다.
또 "정부가 '사드 기지 정상화'라는 이름으로 기지 상시 접근을 추친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이 평화의 길을 반드시 수호할 것이다"라고 발언합니다.
오전 6시 30분 : 기독교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경찰은 계속해서 경고방송을 이어갑니다.
오전 6시 45분 : 참가자들을 강제이동시키기 위해 경찰력이 배치되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6시 50분 : 경찰이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을 강제로 이동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은 경찰의 불법적인 진압에 강력히 항의합니다.
오전 7시 5분 : 참가자들이 모두 마을회관 앞으로 이동된 후 기지로 공사 장비차량 등이 차례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높이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15분 : 모든 차량이 기지 안으로 들어간 후 마무리 집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