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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67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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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9월 5일(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국방부가 9월 3일부터 “(미군의) 상시 지상 접근을 보장” 하겠다고 밝혔고, 9월 4일 새벽 1시 30분경, 윤석열 정부는 주민들 모르게 수 천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사드 기지 공사 장비(로라, 불도저)와 유류차(?)를 사드 기지로 진입시켰습니다.

 

이제부터 상시적으로 경찰들의 비호아래 소성리 마을 앞길을 불법 공사 장비와 유류, 미군이 출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사드철회 평화회의는 매일 불법적인 사드기지 공사의 중단과 불법 사드의 철거를 위해 평화행동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늘은 사드배치 반대 김천시민대책위를 중심으로 진밭교에서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전 6시 30분 원불교 법회를 시작으로 평화행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평화행동에 참여한 김천과 소성리 주민들은 지난 일요일 새벽 주민들 몰래 자행된 불법 사드기지 공사장비와 유류(?)차량의 진입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4일(일)까지 격리되어 있어 범국민 평화행동과 국방부와 미군의 불법행위를 먼발치에서 지켜봤던 임순분 소성리 부녀회장은 “오늘 아침은 누굴 만나든 싸우고 싶고, 내 속에서의 분노가 끓어올랐다. 토요일 집에서 차소리, 사람들 소리를 들으며 혼자 감사의 마음이 벅찼다. 돌아가는 차소리를 들으면서 저 차가 안 돌아가고 1박을 하고 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눈물이 나고… 혹시나 기습 상태로 밤에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다. ” 며 “아니니 다를까 새벽 1시 10분경 수백명의 경찰이 들어오고, 주민들을 ‘밀어,밀어’라며 험악하게 대응했다. 1시 10분 정도 되니 차량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그런 차량들은 처음 봤다. 굉음을 내고 오는데 마치 괴물이 밀고 들어오는 것 같았다.” 며 울분을 토하면서 이 목숨을 다 할 때까지 소성리를 위해서 끝까지 싸울 것이다. 이 감정을 꼭 기억했다가 언젠가는 되돌려주겠다고 힘주어 이야기 했습니다.

 

 

7시 30분경 평화행동을 마치고 김천 주민들을 중심으로 진밭교와 기지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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