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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71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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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9월 14일(수)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한미 당국이 이른바 '사드기지 정상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부지 공여가 되지 않아 환경영향 평가 대상을 명확히 지정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드 기지에 대한 미군의 상시적인 접근을 허용하겠다며 지난 9월 4일에는 야밤에 공사장비와 미군 출입을 강행했습니다.  

 

사드가 미국, 일본 방어를 위한 무기인 것처럼 '사드기지 정상화'의 본질도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한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5시 : 이른 새벽부터 경찰들이 마을에 들어옵니다. 

 

 

오전 6시 : 몸체조를 하면서 평화행동을 준비합니다. 

 

 

 

오전 6시 5분 :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법회를 진행합니다. 

 

강현욱 교무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진행시 환경부는 주한미군의 마을 앞길 통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며 "그러나 국방부는 이를 어기고 주한미군의 마을 앞길 통행을 상시적으로 보장해 주려고 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또 "위법으로 밀실에서 추진되는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우리는 받아들일 수없고, 국방부의 거짓과 위선에 맞서 6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켜왔다"며 끝까지 싸우자고 힘주어 이야기합니다.

 

 

 

이석주 이장은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거짓과 밀실에서 진행되는 일반환경영향평가를 거부한다"고 힘차게 발언합니다. 

 

오전 6시 45분 : 경찰들이 참가자들을 에워쌉니다. 

 

 

 

오전 6시 50분 :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기독교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6시 51분 : 기독교 기도회를 진행하는 중에 경찰들이 참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오전 7시 : 끌려나온 연대자들은 피켓시위를 이어갑니다. 

 

 

 

오전 7시 5분 : 공사차량과 인부들이 탄 차량이 기지로 이동합니다.

 

 

오전 7시 20분 : 마을회관 앞에서 정리집회를 합니다. 

 

조승현 팀장은 "사드 기지로 공여할 부지를 확정하지도 않았는데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현재 진행되는 환경영향평가는 불법이며, 사드를 철거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힘차게 발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고 171차 평화행동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오전 9시 경 국방부는 물차와 함께 사드 공사 장비 운용을 위한 유류를 반입하려고 했습니다. 이에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진밭교 앞에서 유조차의 진입을 막고 불법적인 사드 공사와 운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9시 30분 : 경찰들은 유조차를 막고 있는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유조차 위에 올라가거나 차량 밑에 들어가서 완강히  저항했지만 경찰들은 폭력을 동원하여 진압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성리 부녀회장과 주민 한 분이 부상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10시 : 주민들의 완강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경찰들의 비호를 받으며 유조차가 기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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