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85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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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0월 5일(수)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 당국이 이른바 '사드기지 정상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 야밤에 공사장비와 미군 출입을 강행한 데 이어 14일 밤에도 주한미군 유류차량 반입을 강행했습니다. 9월 8일에는 사드기지 추가 부지 공여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주한미군의 긴급작전요구 3단계가 이번 달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며, 어제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된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 사드 레이더와 발사대로 추정되는 장비 역시 이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성능개량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 사드가 남한 방어에는 여전히 군사적 효용성이 없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결국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드기지의 정상화도 사드의 성능 업그레이드 역시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한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소성리에 비가 오는 가운데 185차 평화행동은 강형구 장로가 이끄는 기독교 기도회로 시작합니다. 강형구 장로는 "어제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 사드 레이더와 발사대로 추정되는 장비가 있다는 뉴스를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며 앞으로 소성리에서 벌어질 상황에 대하여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힘주어 이야기 했습니다.
기독교 기도회가 진행되는 와중에 공사 인부와 공사차량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공사차량을 향해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사드는 침략이다."
"사드 예속이다. "
"부역행위 중단하라."
"매국행위 중단하라."
"기지공사 중단하라."
평화행동을 마무리 한 후 진밭교와 기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