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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08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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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1월 8일(화),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3일 한미안보협의회가 미국에게 개최되었습니다. 한미 당국은 이번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을 통해 "사드 포대의 안정적인 주둔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평가하였다. 양 장관은 사드 기지에 대한 일상적이고 자유로운 접근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드는 물론 그 성능개량의 본질도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사드 기지에 대한 일상적이고 자유로운 접근의 본질 역시 이것에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오늘도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소성리 불법사드 철거를 위해 이른 새벽 소성리 마을 회관 앞에 모였습니다. 간단히 체조로 몸을 풀고 제208차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전 6시 10분 :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강현욱 교무는 " 현재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전쟁 위기는 북에 대한 선제타격을 위시한 한미 연합전쟁연습을 강행한 남한과 미국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꼬집어 말하며 "특히 윤석렬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에도 한미 연합전쟁연습을 진행하고 소성리에도 경찰 병력을 투입하고 작전을 진행한 행태는 애도를 하겠다고 하는 정부의 진정성이 의심이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강현욱 교무는 "오늘 소성리에 모인 우리들이 우리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70년 분단 체제를 끝낼 평화의 씨앗을 뿌릴 것이다. 그리고 반듯이 그동안 뿌린 씨앗들이 싹을 띄우고 커서 평화의 큰 숲을 이룰 것이다."고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의 투쟁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오전 6시 35분: 다음으로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개신교 평화기도회가 시작됩니다. 백창욱 목사는 성경 말씀을 전하며 "사드가 언제 뽑힐 지는 모르지만 사드가 반드시 뽑힐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그날을 위해서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전 6시 50분 : 경찰들이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경찰에게 항의합니다.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소성리 평화를 짓밟는 경찰은 소성리를 떠나라" "소성리에 경찰은 필요 없다!" "주민의 삶을 짓밟는 경찰은 소성리를 떠나라!" "미군의 통행을 위해서 주민을 끌어내는 경찰은 부역행위 중단하라!" "여기는 우리의 마을길이다!" "주민의 입을 틀어막는 경찰 폭력 중단하라!

 




오전 7시 : 경찰에 의해 끌려나온 주민과 연대자들은 통행하는 공사차량을 향해 피켓팅을 이어갑니다. 주민들이 지켰던 마을길로 공사차량이 올라갑니다. 

 

 

오전 7시 10분: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제208차 평화행동을 마무리하는 집회를 이어갑니다.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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