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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18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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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11월 22일(화), 오전 6시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최근 한미 국방장관은 54차 SCM 공동성명에서 "사드 기지에 대한 일상적이고 자유로운 접근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사드 정식배치를 목적으로 지금과 같이 사드 장비, 공사 장비, 유류차량을 지속적으로 반입하고 미군 통행도 보장하겠다는 것입니다.

 

한미 당국은 지난 10월 6~7일, 성주 사드기지에 사드 레이더를 구성하는 AEU(안테나 장비), EEU(전자장비)와 사드 발사대, 패트리어트(MSE) 체계 등을 반입했습니다.   

 

미국 방어를 위해서는 미국을 겨냥한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을 조기에 탐지하고, 이 조기 탐지 정보를 신속하게 C2BMC에 송신하여 정보를 통합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되기 때문에 미국이 관련 장비를 성능개량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드 레이더가 종말모드가 아닌 전방배치모드로 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사드는 물론 그 성능개량의 본질도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오늘도 어김없이 소성리의 아침이 시작됩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찬 이슬을 맞으며 제218차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다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간단히 체조를 하며 마음을 모아봅니다. 먼저 강형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6시 25분 : 불법사드철거 투쟁에 주민들과 함께 매일같이 나서고 있는 열매(손소희)님이 제30회 전태일 문학상 르뽀 부문을 수상하여 축하하는 순서를 가집니다.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내 일 처럼 축하합니다.

 

 

 

오전 6시 35분 : 백창욱 목사가 '남북 군사력 비교'에 대한  마지막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힘에 의한 평화와 억제정책의 위험성, 한미당국과 북한의 군사전략의 문제점, 남북 군사력 비교를 전합니다.

 

 

 

오전 6시 40분: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 마을 쪽으로 경찰들이 내려와 배치하기 시작합니다. 

 

 

오전 6시 45분: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전쟁같은 소성리의 일상입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경찰에 의해 끌려나가면서도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미국 MD 반대한다" "미군의 통행을 위해서 주민을 끌어내는 경찰은 부역행위 중단하라!"

 

 

 

오전 7시 4분: 경찰에 의해 끌려나온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피켓팅을 이어갑니다. 경찰이 확보한 도로로 불법사드로 진입하는 공사차량이 통행합니다. 평화행동 참여자들은 불법사드 철거와 불법공사 중단을 강하게 촉구합니다.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여기는 우리의 마을길이다!" "불법사드 철거! 불법공사 중단!"

 

 

 

오전 7시 10분: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다시 모여 오늘 제218차 평화행동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은 보령 평통사가 소성리 현장대응활동에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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