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24번째)
관리자
view : 599
•일시 : 2022년 11월 30일(수), 오전 6시 30분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 국방장관은 54차 SCM 공동성명에서 "사드 기지에 대한 일상적이고 자유로운 접근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사드 정식배치를 목적으로 지금과 같이 사드 장비, 공사 장비, 유류차량을 지속적으로 반입하고 미군 통행도 보장하겠다는 것입니다.
한미 당국은 지난 10월 6~7일, 성주 사드기지에 사드 레이더를 구성하는 AEU(안테나 장비), EEU(전자장비)와 사드 발사대, 패트리어트(MSE) 체계 등을 반입했습니다.
미국 방어를 위해서는 미국을 겨냥한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을 조기에 탐지하고, 이 조기 탐지 정보를 신속하게 C2BMC에 송신하여 정보를 통합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되기 때문에 미국이 관련 장비를 성능개량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드 레이더가 종말모드가 아닌 전방배치모드로 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사드는 물론 그 성능개량의 본질도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6시30분: 진밭교에는 강추위와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래도 불법 사드 공사를 저지하고 불법 사드를 철거하기 위한 224차 아침평화행동은 진행됩니다.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평화기도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소성리 평화지킴이 중심으로 대응합니다.
오전7시: 강형구 장로는 "현재 이 세상은 하느님의 나라와는 거리가 멀다. 전쟁을 하려는 자들은 돈을 긁어모으며 돈을 벌고 있다. 전쟁을 막고 사드를 철거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하느님의 나라에 우리가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온라인 라이브 시청자는 "세차게 부는 바람에도 우리의 평화는 얼지 않는다."고 답글을 달며 사드 철회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오전 7시10분: 사드기지를 향해 들어가는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치며 항의행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전쟁위한 부역행위 중단하라!
이땅은 우리 땅! 우리가 지킨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종노릇 그만하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오전 7시 30분: 아침 평화행동을 마치고 진밭교와 기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