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통일누리

[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32번째)

관리자

view : 486

•일시 : 2022년 12월 12일(월), 오전 6시 30분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사드 기지 공사를 위한 장비와 인부, 특히 미군의 유조차 등 미군차량들의 지속적인 반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에도 미군 유조차 차량 3대가 사드 기지로 진입했고 소성리 할매들을 비롯한 지킴이들은 온몸을 던져 미군 유조차 진입에 저항했습니다. 

 

미국의 한국 사드배치와 성능개량의 목적은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사드는 불법 배치 에 이어 불법 사드 부지 공여, 불법 환경영향평가, 불법 방위비분담금 전용 등 불법으로 점철되어 오고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 방어에는 무용지물이며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무기체계입니다. 이에 사드의 운용 및 기지 정상화를 위한 유조차 등 미군 차량의 진입 역시 불법이며,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한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10월 7일 ‘주한미군 사드체계 성능개선 관련 한미공동 언론 보도문’을 통해 10월 6일 “주한미군은 사드체계와 패트리어트 체계간 상호운용성을 향상하는 사드체계 성능개선(현대화) 장비를 성주기지로 반입했다”고 설명했으며 “반입된 장비는 사드체계를 추가 배치하는 것이 아니며, 기존 운용되던 장비는 개선된 장비로 교체된 뒤 미국으로 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10월 6일 주한미군이 반입한 장비 중 사드 레이더를 비롯한 일부 장비가 소성리 기지 밖으로 반출되지 않고 있어 사드 레이더의 추가 배치를 노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방부는 자신이 밝힌대로 지난 10월 6일 반입한 사드 레이더를 지금 당장 미국으로 반출해야 하며, 나아가 불법적인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하고 사드를 철거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6시30분: 진밭교에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불법 사드 공사를 저지하고 불법 사드를 철거하기 위한 224차 아침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외침구도 후 평화기도회를 엽니다. 오늘은 김천시민대책위에서 평화행동을 진행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사드는 전쟁이다!
기지운영 중단하고 불법 사드철거하라!
불법 사드 철거하고 주한미군 철수하라!

 

 

 

참가자들은 돌아가며 소성리 사드철거 투쟁의 의미에 대해 발언하고 구호를 외칩니다. 김천대책위 한 분은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을 정권과 언론은 운송거부라는 딱지를 붙이고 여론몰이를 했다. 화물연대가 파업을 중단했지만 일보 진전을 위한 숨고르기라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정당한 투쟁을 반드시 이길 것이다. 최근 사드철거 투쟁도 여론의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 쉽지 않는 싸움이 될 것이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평화를 위한 정의로운 우리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며 힘을 내자고 했습니다. 

강현욱 교무는  '윤석열이 날뛰면 날뛸수록 국민들의 분노도 더 커질 것이다. 우리가 이 자리를 계속 지키고 저항한다면 변화의 순간이 올 것이다. 변화의 시작은 사람의 손 끝에서 온다는 말이 있다'며 이 자리를 끝까지 지켜나자가고 했습니다. 


한 참가자는 삼행시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사 : 사드빼라 했제 / 드 : 드럽게 말 안 듣네 / 빼 : 빼라이! 사드 빼! 

 


오전 7시 10분 : 불법 사드기지 공사차량이 기지로 들어갑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항의를 합니다.

사드는 전쟁이다! 
전쟁행위 돕지마라!
불법 사드 공사 중단하라!
사드는 부역 그만해라! 
종노릇 좀 그만해라!

 

오전 7시 35분 : '사드가고 평화오라' 노래를 부르며 아침 평화행동를 마무리 하고, 진밭교 앞 1인시위를 이어 갑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