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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36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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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2월 16일(금),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오늘 12월 16일(금), 성주, 김천 대책위 대표를 비롯한 주민들과 지킴이, 연대자 등 15명이 정부의 무분별한 사법권 남발로 재판을 받습니다. 이는 명백히 불법사드 반대하는 주민들과 연대자들의 헌법으로 보장된 정당한 의사표현을 탄압하고 입을 막으려는 행위입니다. 이에 재판이 열리는 대구 서부지법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한 항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유독 유류차량의 반입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6~7일에는 성주 사드기지에 사드 레이더(AEU 장비, EEU 전자장비)와 사드 발사대, 패트리어트(MSE) 체계 등을 반입했습니다. 과거 때와 달리 한미는 성능개량을 위한 장비 반입이었음을 공공연히 밝혔습니다. 현재 성주기지에는 레이더(AEU) 장비가 2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과거에 있었던 레이더(AEU) 장비가 나가지 않는다면 이는 명백한 추가배치입니다. 

 

미국이 사드장비를 성능개량하는 목적은 미국 방어를 위해서 입니다. 미국을 겨냥한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을 조기에 탐지하고, 이 조기 탐지 정보를 신속하게 C2BMC에 송신하여 정보를 통합하는 것이 성능개량의 핵심입니다. 이것은 사드 레이더가 종말모드가 아닌 전방배치모드로 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사드배치는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추가배치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6시 30분: 제236차 평화행동을 진밭교 앞에서 진행합니다. 온몸이 떨리는 칼바람이 부는 소성리 차가운 날씨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6시 40분 : 강현욱 교무는 오늘 진행되는 성주, 김천 대책위 대표를 비롯한 주민들과 지킴이, 연대자 등 15명이 재판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강현욱 교무는 "정부의 무분별한 사법권 남발로 불법사드 반대하는 주민들과 연대자들의 헌법으로 보장된 정당한 의사표현을 탄압하고 입을 막으려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또한 이에 "재판이 열리는 대구 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한 항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7시 3분: 기지로 올라가는 차량을 향해 항의 행동을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부역행위 중단하라!" "불법사드 철거하라!"를 외칩니다.

 

  

 

7시 10분: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서로 돌아가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참가자들은 "더 많이 소성리에 찾아오겠다", "역사적 사례들을 보면 전쟁위기가 터지면 위정자들은 자기 목숨을 구하기위해 국민들을 버리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왔다. 이는 철저히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움진다. 이에 우리의 삶은 우리의 힘으로 지킬 수 있다. 불법사드철거와 평화는 우리가 스스로 지켜야 함을 소성리에와서 다시한번 느낀다.", "소성리 뿐만아니라 노동자들의 투쟁에도 사법 탄압을 일삼고 있다. 이는 현정부가 우리 민중들의 삶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우리가 뽑자, 사드 뽑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 등의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7시 13분 : 계속 해서 사드 기지 공사 차량과 인부를 실은 차량들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공사차량을 향해 계속해서 구호를 외치며 피켓팅으로 항의 행동을 진행합니다.   

 

 

오전 7시 30분 : 참가자들은 아침 평화행동을 마치고 기지 앞과 진밭교에서 1인시위를 진행합니다. 

 

*오늘(12/16) 오전 10시 30분, 대구 서부지법 정문에서 진행하는 <소성리 사드배치 반대 주민과 평화지킴이 탄압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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