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42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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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12월 26일(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추가 반입된 사드 레이더 장비(AEU)를 미 본토로 즉각 반출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 당국은 소성리 마을 앞길을 통해 불법적인 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하고, 인부와 미군 출입을 보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불법 사드 공사의 중단과 사드 철거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평화행동도 계속 됩니다.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이렇게 투쟁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사드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한국의 안보,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사드와 그 성능개량의 본질은 사드 레이더를 전방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지난 10월 추가 반입되어 아직까지 기지 안에 있는 레이더 장비(AEU)도 즉각 반출, 철수해야 합니다. 사드 추가배치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한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평화는 얼지 않습니다. 불법 사드공사의 중단과 불법 사드 철거를 위한 소성리 평화행동은 계속됩니다. 오늘은 노량진 수산시장 생존권 투쟁에 참여한 젊은 청년들이 만든 노래를 <빈자리>를 들으면서 242번째 평화행동 시작합니다.
강형구 장로 인도로 한반도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오늘 건강과 가정일로 함께하지 못한 지킴이들이 있어 유독 빈자리가 많습니다. 지킴이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를 부르고 외침 기도를 하며 평화의 기운을 모읍니다.
'사드는 전쟁이다. 사드는 침략이다. 전쟁행위 돕지마라!
사드는 불법이다. 불법공사 중단하라!
불법 사드 철거하고, 주한미군 떠나라!'
오전 6시 50분 : 사드기지로 불법 공사장비 차량이 들어갑니다.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항의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사드는 불법이다. 부역행위 돕지마라!'
강형구 장로는 성서에 나오는 스테파노 순교자 이야기를 소개하며 '우리가, 전 인류가 함께 꾸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삶'이라며, 물러서거나 멈추지 않고 정의와 평화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사드 철거를 위한 투쟁을 끝까지 해나가자고 합니다.
오전 7시 10분 : 이번에는 포크레인 장비가 들어갑니다. 참가자들은 '사드는 전쟁이다. 전쟁행위 돕지마라! 매국행위 중단하라!, 불법 사드 공사 중단하라! 사드를 철거하라!'고 구호를 외칩니다. 계속해서 사드 기지로 차량들이 들어가고,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항의합니다.
오전 7시 25분 : 사드 기지로 출근하는 차량들이 계속 들어가고 지킴이들은 구호를 외치며 평화의 목소리, 진실의 소리를 전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사드는 전쟁이다. 침략행위 돕지마라 !'
'사드는 불법니다. 불법 사드 공사 중단하라! '
'사드는 매국이다. 매국 행위 중단하라!'
'사드 가야 평화온다. 사드 뽑고 평화심자!'
오전 7시 30분 : 매서운 강추위에도 평화에 대한 간절한 희망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오늘도 소성리 진밭교 자리를 지킵니다. 참가자들은 아침 평화행동을 마치고 진밭교 1인시위를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