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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행동] 1/17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58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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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1월 17일(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추가 반입된 사드 레이더 장비(AEU)를 미 본토로 즉각 반출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소성리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 인부 앞을 막아선지 오늘로 258일째입니다. 이제는 마치 일상이 된 것처럼 한미 당국은 지금 이 순간도 소성리 마을 앞길을 통해 불법적인 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하고, 인부와 미군 출입을 보장하려 합니다. 사드 가동을 위한 유류차량과 미군 차량도 수시로 반입되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은 마을 앞을 지키며 평화행동을 진행하는 이유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사드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한국의 안보,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사드와 그 성능개량의 본질은 사드 레이더를 전방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지난 10월 추가 반입되어 아직까지 기지 안에 있는 레이더 장비(AEU)도 즉각 반출, 철수해야 합니다. 사드 추가배치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오늘도 어김없이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새벽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258번째를 맞은 평화행동에 참가를 위해 모였습니다. 특히 오늘은 원불교 진밭교 기도 2000일을 계기로 시작한 릴레이 100일 기도가 오늘로 100일을 맞아 김성혜 교무 등 원불교 분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효순미선평화공원사업위원회 김희헌 목사, 권정호 변호사를 비롯한 집행위원들도 참석했습니다. 가장 먼저 김성혜 교무가 체조를 인도합니다.

 

 

오전 6시 47분 : 강형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새벽 초승달이 참가자들을 환하게 비춥니다.

 

 

오전 7시 8분: 이어서 강형구 장로님이 개신교 평화 기도회를 인도합니다.

 

 

오전 7시 12분: 효순미선평화공원사업위원회 대표이자 향린교회 김희헌 목사가 인사말을 전합니다. 김희헌 목사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 것이며 창을 녹여 낫을 만들 것이다. 전쟁과 군사연습도 없을 것"이라는 이사야의 예언을 소개하며 소성리가 그 예언을 이룰 것이라고 투쟁의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또 김희헌 목사는 "소성리가 비록 작지만 우리나라 수많은 사람들이 소성리를 기억하고 그 날이 오기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다. 분단시대의 아픔과 미국의 압제와 우리 나라 분단을 유지세력의 방해 속에서 우리가 이기는 그 날은 반드시 올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 날이 오기까지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소성리 주민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야기 도충 경찰의 해산이 진행합니다. 김희헌 목사는 예배를 방해하지 말라고 호통합니다.   

 

 

오전 7시 16분: 경찰 병력이 진밭쪽에서 내려와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 배치됩니다.

 

 

오전 7시 20분: 경찰들은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오전 7시 28분: 경찰에 의해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도로밖으로 나와 고립되었지만 피켓팅을 이어갑니다. 그 사이 불법사드기지로 올라가기 위한 공사차량들이 집입합니다.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차량을 향해 외칩니다. "사드는 전쟁이다!" "전쟁을 돕지 말라!" "소성리에 군대는 필요없다 경찰도 필요없다" "일주일에 다섯 번 소성리를 짓밟는 국가폭력 중단하라!" "사드 빼고 평화 올 때까지 우리는 투쟁을 멈추지 않는다!"

 

 

오전 7시 40분: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다시 모여 마무리 집회를 합니다. 효순미선사업위원회 집행위원인 권정호 변호사는 "소성리는 이 땅에서 가장 아픈 곳이고 그래서 중심이다." 라며 주민들의 투쟁을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불법 사드 투쟁은 반드시 승리한다. 그날을 위해 함께 노래하자"며 '그날이 오면' 노래를 다함께 부를 것을 제안해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다함께 노래를 하며  이날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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