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2/2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67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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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2월 2일(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지난 31일,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양국은 한미일 안보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제외한 굴욕적인 강제동원 해법(?)을 추진하며 일본과의 군사협력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미일 3국이 서두르고 있는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의 중심에 바로 사드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소성리 주민과 평화지킴이들이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 인부 앞을 막아섰습니다.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있듯 사드와 그 성능개량의 본질은 사드 레이더를 전방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소섷리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불법적인 사드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은 마을회관 앞길에 자리를 잡고 발언을 이어갑니다.
오전 6시 50분 : 사드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박석민 자문위원은 "겨울이 아무리 춥고 힘들더라도 반드시 봄이 오는 것처럼 사드 철서라는 봄도 반드시 올 것"이라고 발언합니다.
오전 7시 15분 : 경찰이 참가자들을 둘러싸고 한명씩 강제이동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은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치면 경찰에 행태에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오전 7시 25분 : 사드 기지 공사 관련 차량들이 경찰의 비호 아래 기지로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은 도로 한켠에 서서 피켓을 들고 '불법 공사 중단하라!', '불법 사드 철거하라!' 구호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