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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행동] 2/15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76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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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2월 15일(수),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 1월 31일 회담에서 한·미·일 3각 군사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미일/한일동맹 구축은 대중대결과 봉쇄를 위한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지역동맹과 지구 동맹의 초석이자 견인차입니다.  

 

바로 한국 배치 사드는 한미일 3각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매개체입니다. 

 

따라서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마을 앞을 지키며 평화행동을 진행하는 이유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사드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한국의 안보,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사드와 그 성능개량의 본질은 사드 레이더를 전방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눈이 날리고 있는 아침에도 소성리는 변함없이 아침평화행동을 시작했습니다. 276차 아침 평화행동은 강형구 장로의 평화기도회로 진행합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평화 기도문을 낭독하며 투쟁의 마음을 모읍니다.

 


오전6시 50분: 어제 미군 번호판을 달고 있는 차량이 기지로 올라갔습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는 "지나가는 걸 보고 울화가 치밀어 오르더라. 이제 수시로 자기들 마음대로 들어가려는 것 같다. 미군 트레일러에 장비로 추정되는 것이 실려 올라가고 있는 데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최선을 다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순간에 이루어지는 변화 속에서도 불법사드 철거의 목소리를 확실히 전달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한 참가자는 "서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투쟁을 해야 하고, 현재도 서로서로가 최선을 다하는 것 같다. 중요한 건 패배감이 빠지지 않는 것이다. 패배감이 아닌 하루하루 우리가 이곳을 지켜냈다는 충족감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오전 7시 10분 : 참가자들은  사드기지로 올라가는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치며 평화행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전쟁위한 부역행위 중단하라!",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매국노짓 그만하라! 기지정상화 돕지마라!"

 

오전 7시 30분 : 추운 날씨에 소수의 참가자이지만, 참가자들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참가자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며 평화행동을 마무리하고 일인시위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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