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2/24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82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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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2월 24일(금),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반도에서 대결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미의 확장억제정책 강화에 반발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하고, 이에 다시 한미는 전략자산 전개로 대응하는 군사적 대결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22일에는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일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되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앞으로 이런 협력이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한미일 군사협력, 나아가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인 사드도 정식배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윤석열 정부는 오는 3월 이른바 '사드 기지 정상화'를 완료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주민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더욱 더 절박하고 소중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차가운 날씨에도 소성리에 평화를 지키기 위한 아침평화행동은 계속 됩니다. 강형구 장로의 평화기도회로 282차 아침평화행동을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투쟁의지를 모읍니다. 평화기도문을 낭독하며 힘찬 구호로 시작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사드는 불법이다! 사드 뽑고 평화심자!"
오전 7시 : 사드기지 공사를 하는 인부들의 차량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전쟁위한 부역행위 중단하라!", "이땅은 우리 땅! 우리가 지킨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매국노짓 그만하라! 기지정상화 돕지마라!"
오전 7시 30분 : 추운 날씨에 소수의 참가자이지만, 참가자들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참가자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며 평화행동을 마무리하고 일인시위를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