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2/28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84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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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2월 28일(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반도에서 대결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으며, 지난 2월 22일에는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일 미사일 방어훈련도 실시 되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 훈련에 대해서 "앞으로 이런 협력이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한미일 군사협력, 나아가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방부는 3월 2일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사드를 정식 배치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주민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더욱 더 절박하고 소중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오늘도 어김없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소성리의 평화를 위해 새벽 일찍 모였습니다. 간단히 몸을 풀고 제 284차 소성리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6시 50분: 이종희 성주주민대책위 위원장이 발언에 나섭니다. 이종희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와 국방부는 사드 기지정상화를 이야기 하지만, 기지 정상화도 인간을 위한 도구가 되어야지, 인간을 죽이는 기지정상화는 있을 수 없다. 또 국방부와 당국자들은 왜 소성리 주민들의 정상화는 왜 말이 없는 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습니다. "소성리 사드는 우리는 용인할 수 없다. 우리가 이길때까지 싸워나가자"며 주민들과 연대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오전 7시 20분: 평화행동을 진행하는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경찰들이 끌어냅니다. "우리가 함께 각성하고, 함께 걸어나갑시다", "사드빼야 평화온다!", "미군 나가라!", "소성리에 경찰은 필요없다!", "소성리 평화를 짓밟는 경찰들은 물러가라!" 구호를 외치며 강제로 끌어내는 경찰들에 대해서 항의합니다.
오전 7시 25분: 경찰에 의해 끌려나와 고립된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피켓팅을 이어갑니다. "경찰은 소성리를 떠나라! 국가폭력 중단하라! 주민이 옳다!"
오전 7시 40분: 피켓팅을 끝낸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다시 모여 마무리 집회를 진행하며 오늘 284차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