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3/2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85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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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사드 불법 공사, 사드기지 정상화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 위한 사드 철거하라!
• 일시 : 2023년 3월 2일(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사드가 한국 방어에는 무용지물이고, 미 본토와 태평양 미군, 일본을 지키기 위한 것이이며 한일/한미일 MD 구축과 한미일 동맹 구축의 견인차라는 사실은 8년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소성리 주민들이 한반도 평화와 주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이유도 8년전과 다름 없습니다.
북미간, 남부간, 미중간 대결이 격화되는 속에서 한국 배치 사드는 더욱 더 한일 동맹을 통한 미국의 전지구적 동맹체 구축의 핵심고리로 작동하며 한국의 운명을 격랑속으로 몰아넣을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와 사드 기지 정상화에 맞선 아침 평화행동이 3월 2일에도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 날은 불법 사드 배치와 불법 사드 공사를 합법화하기 위해 정부가 요식적으로 진행한 사드기지 일반환경영향 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하겠다는 날입니다 . 하지만 일반환경영향평가로 태생부터 불법인 사드배치를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사드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없습니다.
주민들은 불법 사드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일반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거부 입장을 이미 밝히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주권과 평화를 해치고 주민들의 일상을 파괴하는 사드기지 정상화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오전 6시 30분: 제 285차 소성리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강장로는 '정권이 주권과 국일을 포기해도 이 나라를 온전히 꾸려갈 주인공은 국민들이다. 주권자로서 나라를 지키는 마음으로, 우리가 스스로 행동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오늘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대응하자'고 했습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우리가 주인이다!” “우리가 옳다!” “우리가 지킨다!”고 외쳤습니다.
대구 박석민 회원은 3.1절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과거 친일파들의 논리와 똑같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발언의 본질은 ‘한미일 동맹, 한일동맹 구축에 발벗고 나서자는 것’이며, 이는 ‘적기지공격능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재침탈 노리는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의 길을 여는 것’에 있습니다.
박석민 회원은 “오늘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는 기만적인 요식행위로 사드기지를 정상화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시작부터 사드는 불법으로 시작했고 전 과정이 불법”이라고 강조합니다.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기도회가 진행되는 중에 경찰들이 참가자들을 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종교안전팀' 조끼를 입은 경찰들은 기도회 중에 십자가를 치우며 종교활동을 방해했습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를 다 끌어낸 경찰이 공사 장비를 실은 차량 등을 통과시켰습니다.
참가자들은 “사드는 침략이다” “침략행위 돕지마라” "한반도 어디에도 사드는 필요없다” “사드가야 평화온다 미군가야 평화온다” “사드뽑고 미군몰아낼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끝까지 싸운다”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가 옳다 우리가 주인이다” 라는 구호를 외치며 공사차량과 경찰들을 향해 향해 피켓팅을 이어 갔습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평화행동을 마무리하며 인사를 나누고 이어질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대응도 다짐했습니다. 평통사는 주민들과 함께 사드 철거 투쟁을 이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