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3/13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 (292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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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3월 13일 (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오늘(13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 전쟁연습(‘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은 대북 공세적이고 도발적 성격이 한층 강화된 형태로 실시되는 한편, 영국 등 나토국가들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최근 ‘적기지 공격 능력’ 보유와 행사에 나선 일본군이 참여하는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도 실시됩니다. 이는 대북/대중 선제공격과 미일 방어를 위한 한일/한미일 동맹 구축과 지역적‧세계적 차원에서의 신 냉전적 대결을 격화시키고 한반도/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상생, 번영과 통일을 추구해야 할 우리 이해와 이익에는 전면 역행할 것임이 명확합니다.
한미일 3국이 서두르고 있는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그 중심에 바로 사드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있듯 사드와 그 성능개량, '사드기지 정상화'의 본질은 사드 레이더를 전방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바람이 많이 부는 이른 아침, 오늘도 어김없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불법적인 사드 공사를 막아내기 위해 진밭교에 모였습니다. 간단히 몸을 풀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힘차게 제292차 평화행동 시작합니다.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7시 : 사드기지 공사를 하는 인부들의 차량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이땅은 우리 땅! 우리가 지킨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기지정상화 돕지마라!"
오전 7시 30분 : 참가자들이 불법사드가 철거될 때까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구호와 함께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