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3/22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99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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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3월 22일 (수),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윤석열의 정권의 친미·친일매국으로 일관된 3.16 한일 정상회담의 배후에는 바이든 정권이 있습니다. 바이든 정권이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매국적 안을 “한일 협력의 새장을 여는 역사적 발표”라고 반기며 한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목청을 높이는 것도 3·16 한일 정상회담을 '한일동맹'이라는 고리를 이어주는 결정적인 계기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미일 3국이 서두르고 있는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의 중심에 바로 사드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소성리 주민과 평화지킴이들이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 인부 앞을 막아섰습니다.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있듯 사드와 그 성능개량, '사드기지 정상화'의 본질은 사드 레이더를 전방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봄이 오고 있는 가운데 소성리의 아침은 여전히 춥습니다. 아침의 추위 속에서도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불법적인 사드 공사를 막아내기 위해 진밭교에 모였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투쟁의 마음을 모읍니다. 오늘 평화행동은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7시: 강형구 장로는 "요즘 이 세상은 법을 우선시 하는 변호사, 검사 등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더욱이 그들이 법을 지키지 않는 것 같다."며 "소성리 주민들이 경찰의 폭압에 시달리고 있다. 경찰들이야 말로 불법적으로 시민들을 통제한다."고 지적하며 경찰들에게 법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사드기지 공사를 하는 인부들의 차량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이땅은 우리 땅! 우리가 지킨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기지정상화 돕지마라!"
오전 7시 30분 : 참가자들이 불법사드가 철거될 때까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구호와 함께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