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3/24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01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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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3월 24일 (금),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진밭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28일 전후로 미국의 항공모함 '니미츠'가 부산에 입항하여 한미일 해상기동 훈련 및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 등 한미일 간의 군사협력을 지속, 증진, 확대하기로 한 것은 한국을 북·중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일본과 태평양 미군, 미 본토를 방어하는데 동원하는 것이며, 미사일 방어 등 분야별 군사협력 강화로 한미일/한일동맹을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도 소성리 주민과 평화지킴이들이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 인부 앞을 막아섰습니다.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있듯 사드와 그 성능개량, '사드기지 정상화'의 본질은 사드 레이더를 전방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비가 내린 후 날씨가 조금 더 쌀쌀해 졌습니다. 그러나 불법 사드 공사와 사드 철거를 위한 평화행동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투쟁의 마음을 모으고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7시: 사드기지 공사를 하는 인부들의 차량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이땅은 우리 땅! 우리가 지킨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기지정상화 돕지마라!"
오전 7시 30분 : 참가자들이 불법사드가 철거될 때까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구호와 함께 평화행동을 마무리하고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