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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미국의 불법 도청 규탄,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반대 1인 시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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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4월 11일(화), 오전 11시 ~ 오후 1시     • 장소 : 미대사관 앞/용산 대통령실 앞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강요하고 우리 주권 침해하며 불법 도청 자행한 미국 규탄한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155mm 33만 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즉각 중단하라!"

 

미국의 불법 도청 규탄,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반대 1인 시위

 

미대사관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하는 평통사 회원들 (사진 출처 : 평통사)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등을 담은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이 소셜미디어에 유출되면서 미국이 한국 등 타국을 전방위적으로 도·감청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문건에는 미국이 의 우크라이나 무기지원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한국 당국자들이 포탄 지원을 논의하는 내용도 고스란히 포함되었습니다. 

 

미국 정부도 유출된 문건의 일부가 공식 기밀문서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권은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은 터무니 없는 거짓 의혹"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도 이번 일에 대해 미국 측에 어떤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전달)할 게 없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위조를 한 것이니까."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같은 윤석열 정권의 입장은 명백한 주권침해인 미국의 불법 도청을 사실상 용인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또한 이번 유출된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 중에는 한국에서 생산한 155포탄 등을 운송하기 위한 일정표로 추정되는 문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문건은 포탄 운송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지만, 앞서 유출된 기밀 문건의 내용으로 볼 때 이들 포탄은 폴란드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은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했던 기존의 정부 정책을 뒤집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 확대와 장기화를 초래하고, 진영간 대결을 부추길 뿐입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이에 평통사는 미대사관 앞에서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강요하고 우리 주권 침해하며 불법 도청 자행한 미국 규탄한다."이라는 구호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155mm 33만 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 무기 지원 즉각 중단하라!"는 구호를 내걸고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1인 시위에는 서울평통사 강수혜 회원과, 조승현 평통사 평화군축팀장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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