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4/13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15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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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4월 13일 (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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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 행동 공지보기
11일~12일 양일간 미국에서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가 진행되고, 14일에는 한미일 안보토의(DTT)도 개최됩니다. 두 회의 모두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고, 북한 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를 위한 정보공유체계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군사 협력을 통한 한미일 동맹 구축이 추진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바로 사드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4월 22일(토) 오후 2시, 14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이 진행됩니다. 매일 불법적인 사드 공사 중단과 사드 철거를 위해 싸우는 소성리 주민들에게 힘을 드리고 한미 당국에게 사드 철거와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오늘도 어김없이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소성리 마을 앞길에 모였습니다. 불법사드 공사중단과 공사장비 반입을 저지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평화행동을 진행하기 위해 자리를 지켰습니다. 오늘로 제315차를 맞는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간단히 몸을 풀고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6시 45분: 박석민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자문위원은 제주 4.3 항쟁과 소성리 사드 기지를 대하는 미국의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우리 현대사의 아픔인 4.3항쟁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박석민 자문위원은 "4.3은 현재 진행형이다. 아직 진상규명과 책임자들이 처벌받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1906년 4월 13일 오늘, 최익현이라는 분이 을사늑약에 대항해서 의병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의 사드 투쟁도 최익현과 같은 의병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나라가 망해가고 미국이 이땅의 모든 것을 뺏어가는 정책을 펴고, 미국의 정책에 굴종하는 우리 정부에 맞서 사드를 철거하고 평화를 위해 싸우는 우리들이 싸움은 이 시대의 의병 활동이다."라며 사드 철거 투쟁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드가야 진짜 평화! 사드뽑고 평화심자!" 구호를 외치며 발언을 마무리 합니다.
오전 7시 10분: 이어서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백창욱 목사는 “신음한 민중과 함께 하신 예수님처럼, 이곳이, 여기 소성리가 갈릴리입니다. 우리의 갈릴리인 소성리를 함께 지켜나갑니다!”라고 투쟁의 힘을 모았습니다.
오전 7시 13분: 경찰들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 마을 앞길로 내려옵니다.
오전 7시 19분: 경찰들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냅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저항합니다. ‘소성리에 군대는 필요없다! 소성리에 경찰은 필요없다! 숨 좀 쉬고 살고 싶다! 국가폭력 중단하라!’
오전 7시 27분: 경찰에 의해 주민들은 모두 끌려나와 경찰들에 의해 고립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사차량을 향해 항의하며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피켓팅을 계속 이어 갑니다. "공사차량 돌아가라! 부역행위 중단하라!"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소성리에 사드가 웬말이냐! 소성리에 미군이 웬말이냐! 주한미군 몰아내자! 사드뽑고 미군 몰아낼 때까지 끝까지 싸운다! 반드시 승리한다!"
오전 7시 42분: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다시 모여 평화행동 마무리집회를 진행합니다. 서로 인사도 나누고 격려하며 오늘 315차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