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5/2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28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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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5월 2일 (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지난 4월 26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확장억제를 보다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반도에서 무한대의 핵대결을 벌이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확장억제 강화의 일환으로 한미의 대북 전략과 작전을 미 전략사령부의 대한반도 핵전략과 작전과 연계시켰습니다. 한국군이 미 전략사령부의 전략과 작전계획에 따라 공격과 방어 임무를 수행하고 한국군의 방어 임무가 미국 방어로까지 확장될 수도 있다는 것을 함의하는 것입니다. 미국 방어를 위한 사드의 전면적인 전진배치 운용 가능성도 보다 커졌습니다.
이미 모두가 알고 있듯이 사드는 한국 방어가 아닌 미일 방어를 위한 것입니다. 한미일 군사협력의 중심에도 사드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불법 공사 저지를 위한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마을회관 앞에 모여 발언을 이어갑니다.
오전 6시 45분 : 사드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박석민 자문위원은 어제 노동절의 의미와 사드 철거 투쟁의 의미를 연결하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이라고 발언합니다. 경찰은 연신 경고방송을 합니다.
오전 7시 10분 : 기독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7시 15분 : 경찰이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에워싸기 시작합니다.
오전 7시 20분 : 경찰이 참가자들을 한명씩 강제이동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경찰의 부당한 탄압에 저항합니다.
오전 7시 30분 : 공사 차량이 줄지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불법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합니다.
오전 7시 40분 :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다시 한데 모여 각자 인사를 나누며 마무리 집회를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서로 격려하며 제328차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