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8/2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91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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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8월 2일(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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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세가 갈수록 군사적 대결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가올 8월에는 한미연합연습(21일 본 연습 시작), 한미일 정상회의(18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일/한미일 동맹 구축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과 중국 등의 반발도 불을 보듯 뻔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대결이 어디까지 격화될지 가늠조차 할 수 어렵습니다.
한일/한미일 동맹 구축의 중심에는 여전히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일/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어제 밤 사이 소성리에는 많은 양의 비가 왔습니다. 먹구름이 가득 낀 오늘 391차 아침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사드 공사를 막아내고 사드를 철거하기 위한 평화기도회는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힘을 모읍니다.
오전 6시 50분: 사드기지 공사를 하는 인부들의 차량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이땅은 우리 땅! 우리가 지킨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기지정상화 돕지마라!"
한 참가자는 “오래만에 왔다. 이른 아침마다 사드 철회를 위해 평화행을 해올 수 있는건 굳은 의지와 신념 때문”인 것 같다며 사드 철회 투쟁이 주민들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투쟁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오전 7시 30분 : 참가자들은 불법사드가 철거될 때까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