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식] 8/7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94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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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8월 7일 (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8월 18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일/한미일 동맹 구축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한일 각국이 공격받는 경우 상호 간 협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유사시 한일 양국의 공동 대응을 상정한 것으로 한일관계를 사실상 군사동맹으로 만드는 것이며, 현재 논의 중이라는 3자 군사훈련과 미사일 방어(MD) 강화 조치,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 방안도 모두 한일동맹 구축을 겨냥한 것입니다.
한일동맹 구축은 동북아에 신냉전적 대결 구도를 고착시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상생을 가로막고 일상적인 전쟁 위기를 불러옵니다. 한일동맹 구축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이른 시간이지만 무더운 아침, 소성리 평화지킴이들이 진밭교 앞에 모여 394번 째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둘러앉아 발언을 이어갑니다.
오전 7시 5분 : 평화행동을 진행하는 진밭교로 불법적인 사드기지 공사차량이 진입합니다. 차량이 지나갈 때마나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강력한 반대의 뜻을 전합니다.
오전 7시 30분 : 대부분의 차량이 진입한 후 다같이 모여 '사드가고 평화오라' 노래를 부르며 이날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