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식] 8/21 불법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투쟁(400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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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8월 21일 (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8월 19일, 한미일 정상은 '한일 각국이 공격받는 경우 상호 간 협의를 의무화'하는 내용에 합의했으며, 이는 유사시 한일 양국의 공동 대응을 상정한 것으로 한일관계를 사실상 군사동맹으로 만들었습니다. 함께 합의된 3자 군사훈련 정례화와 또한 미일을 방어하는데 보다 더 큰 비중을 두게 될 전쟁연습으로 한미일/한일동맹 강화를 겨냥한 것입니다.
한일동맹 구축은 동북아에 신냉전적 대결 구도를 고착시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상생을 가로막고 일상적인 전쟁 위기를 불러옵니다. 한일동맹 구축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사드 공사를 막아내고 사드를 철거하기 위한 400차 평화행동을 진행합니다.
오전 7시 : 사드기지 공사를 하는 차량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이땅은 우리 땅! 우리가 지킨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기지정상화 돕지마라!"
오전 7시 30분 : 참가자들이 불법사드가 철거될 때까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구호와 함께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