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9/5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412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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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9월 5일 (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지난 8월 19일, 한미일 정상은 한미일(한일) 지역 동맹을 출범시켰습니다. 한국이 미일의 “안보 이익 또는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의무를 지게 된 것입니다.
나아가 한미일 정상은 “증강된 탄도미사일 방어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보공유를 넘어 요격작전에서의 한미일간의 협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머지않아 한국군이 SM-3 블록 1A/B, 2A 요격미사일을 갖추면 일본과 태평양 미군, 미 본토를 겨냥한 북중 탄도미사일을 서해나 남해에서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미일 미사일방어(MD)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412번째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 굳어있는 몸을 풀고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6시 45분 : 사드반대김천시민대책위원회 박석민 자문위원은세계 최고의 군대였던 몽골의 침략에 맞서 싸웠던 우리 민중들의 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소성리 사드 투쟁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라고 강조합니다.
오전 7시 10분 : 이어서 기독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백창욱 목사는 "사드배치가 공권력 폭력이 아니면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은 사드배치 자체가 불법, 기만, 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사드는 소성리에 설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참가들을 에워싸기 시작합니다.
오전 7시 20분 : 경찰이 참가자들을 폭력적으로 밀어내기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경찰들에 불법적 행태에 단호하게 맞섭니다.
오전 7시 30분 : 경찰들의 비호 아래 기지 공사를 위한 차량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마을회관 한편에 서서 피켓을 들고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40분 : 모든 차량이 진입한 후 마을회관 앞에서 정리집회를 진행합니다. 오늘 미군 유류차량이 진입할 수 있다는 소식을 나누고 대응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