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10/11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433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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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10월 11일 (수),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지난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일 3국의 정상은 한미일 군사훈련의 정례화 등 한미일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설리반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최초로 다년간의 3자 훈련계획 수립에 합의”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이러한 3국 간 군사훈련 강화가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에 3국간 공식적인 동맹과 상호방위조약을 맺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부는 가운데 433차 아침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사드 공사를 막아내고 사드를 철거하기 위한 평화기도회는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힘을 모읍니다.
오늘 새벽에는 사드 장비의 일부로 보이는 것이 주민들 몰래 반출되었습니다. 경찰은 죄송하게 되었다고 하며 기만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오전 7시: 사드기지 공사를 하는 인부들의 차량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이땅은 우리 땅! 우리가 지킨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기지정상화 돕지마라!"
오전 7시 30분 : 참가자들은 불법사드가 철거될 때까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