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10/17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437번째)
관리자
view : 451
일시 : 2023년 10월 17일 (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마을회관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핵추진 항공모함, 전략폭격기 등 미 전략자산이 연이어 전개되고, 이와 함께 한미일 군사훈련도 실시되고 있습니다.
앞서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은 "3자 훈련을 연 단위로, 훈련 명칭을 부여하여, 다영역에서 정례 실시"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또한 3국은 “증강된 탄도미사일 방어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요격 협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머지않아 한국군이 SM-3 블록 1A/B, 2A 요격미사일을 갖추면 일본과 태평양 미군, 미 본토를 겨냥한 북중 탄도미사일을 서해나 남해에서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마을회관 앞에서 437차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전 6시 45분 : 이날 평화행동에 함께 하고 있는 인천지역연대 강주수 상임대표는 "매일 같이 평화를 위해 이길을 지켜온 소성리 주민들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평화로 가는길 소성리에서 많이 배우고 가겠습니다."라고 발언합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학교비정규직 노조 노경진 사무국장도 마이크를 잡고 "학교비정규직노조도 여성노동자들이 많습니다. 소성리 할머님들의 투쟁하는 모습 보며 저희가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어머님들 건강하시고, 100세 시대에 저희가 열심히 투쟁하여 사드 뽑고 평화 심는 100세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오전 7시 20분 : 공사차량을 통과시키기 위해 경찰이 배치되고 참가자들이 한명씩 들어내기 시작합니다.
오전 7시 30분 : 경찰의 비호 아래 통과하는 공사차량을 향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50분 : 마무리집회에서 민주노총인천본부와 인천지역연대, 인천평통사에서 연대 발언을 하고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더욱 자주 오지 못하지만 마음은 소성리와 함께 한다고 발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