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10/24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442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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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10월 24일 (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마을회관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바로 어제(22일) 사상 처음으로 한미일 공중훈련이 실시되었습니다. 한미일 훈련의 확대와 제도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앞서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은 "3자 훈련을 연 단위로, 훈련 명칭을 부여하여, 다영역에서 정례 실시"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또한 3국은 “증강된 탄도미사일 방어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요격 협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머지않아 한국군이 SM-3 블록 1A/B, 2A 요격미사일을 갖추면 일본과 태평양 미군, 미 본토를 겨냥한 북중 탄도미사일을 서해나 남해에서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불법 사드 공사 저지를 위해 주민과 연대자들이 마을회관 앞에서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전 7시 : 절로 손이 오드라드는 찬 날씨이지만 평화행동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며 발언을 이어갑니다.
오전 7시 15분 : 경찰이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둘러싸고, 한명씩 강제 이동시키기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은 경찰의 부당한 행태를 비판합니다.
오전 7시 25분 : 공사차량이 줄지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오전 7시 40분 : 마을회관 앞에서 마무리집회를 진행하고 연대의 인사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