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11/7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452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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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11월 7일 (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마을회관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은 “3자 훈련을 연 단위로, 훈련 명칭을 부여하여, 다영역에서 정례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미일 3국의 훈련은 한미일(한일) 동맹의 구축을 위한 것이며, 설리반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미일 3국 간 군사훈련 강화가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에 3국간 공식적인 동맹과 상호방위조약을 맺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하며 앞으로 한미일 훈련의 확대와 제도화를 급속히 진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부쩍 추워진 오늘 아침에도 불법적인 사드 기지공사 저지를 위한 평화행동은 이어집니다.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원불교 평화법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6시 40분 : 사드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박석민 위원이 발언을 이어갑니다.
오전 7시 10분 : 기독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하며 불법공사에 대한 저항을 이어갑니다. 경찰은 연신 경고방송을 합니다.
오전 7시 20분 : 기독교 평화기도회 중 경찰이 난입하여 강제진압을 시작합니다.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은 불법을 비호하는 경찰을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오전 7시 30분 : 경찰들의 비호 아래 기지 공사 차량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저항의 의지를 밝힙니다.
오전 7시 35분 : 마을회관 앞에서 정리집회를 하며 이날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