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2/13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519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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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 일시 : 2024년 2월 13일(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남북, 북미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런 대결 상황에 편승해 한미일 군사협력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 달에는 한미일 공중훈련이 예정되어 있고,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상훈련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군사훈련의 강화, 제도화는 설리반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힌 바와 같이 한미일 동맹, 구체적으로는 한일 동맹 구축을 위한 것입니다.
현재 가동 중인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는 정보 공유 차원을 넘어 한미일 3국 MD(미사일방어)의 통합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한미일 군사협력이 동맹 차원으로 높아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의 MD가 미일의 MD에 전면 편입되고 그 하부체계로 복속되는 것입니다.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현재의 전쟁위기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어둑한 이른 아침, 소성리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6시 45분 : 평화행동 참가자들이 돌아가며 발언을 이어갑니다. "그 어떤 어려움에도 희망을 잃지 말자"고 발언합니다.
오전 7시 5분 : 평화법회에 이어 기독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7시 20분 : 경찰력이 배치되어 참가자들을 둘러싸고 곧바로 한명씩 강제이동시킵니다. 참가자들은 큰 소리를 구호를 외치며 경찰의 부당한 행태에 강하게 저항합니다.
오전 7시 25분 : 공사차량이 줄지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35분 : 마무리집회를 하며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