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4/9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투쟁(558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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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 일시 : 2024년 4월 9일(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오는 11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는 확장억제 강화, 핵작전계획 수립, 한미일 군사협력 등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가동된 한미일 간 북한 탄도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는 주로 미일을 방어하기 위한 체계로, 주한미군 사드 배치 부지 제공과 함께 한국이 미일의 북한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한 전초기지임을 말해줍니다.
한편, 한미연합군의 '작전계획 2022'가 핵작전계획으로 변모하면서 미국이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를 겨냥한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타격/요격 임무에 한국군을 동원할 가능성도 더 커졌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국이 미일 방어의 전초기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사드를 즉각 철거해야 합니다. 미일 방어를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으며,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불법 사드 기지 공사에 저항하기 위한 소성리 평화행동을 시작했습니다. 마을회관 앞에서 모여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6시 40분 : 평화행동 참가자들이 투쟁발언을 힘차게 이어갑니다.
오전 7시 15분 : 기독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하며 투쟁 의지를 다집니다.
오전 7시 20분 : 기도회를 진행하던 중 경찰이 참가자들이 한명씩 강제이동 시킵니다. 참가자들은 경찰에 부당한 진압에 강력히 항의하며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25분 : 경찰에 비호 아래 사드 기지 공사차량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높이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35분 : 모든 차량이 진입한 후 마을회관 앞에서 마무리집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