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4/18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투쟁(564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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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 일시 : 2024년 4월 18일 (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마을회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한미일뿐만 아니라 호주, 영국, 필리핀, 오커스(미영호) 동맹 등을 포괄하는 미국 주도 다자 동맹의 구축,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일 동맹을 보다 제도화, 공고화하고 한미일 동맹과 다른 동맹 구조와의 연계를 강화하려는 시도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가동된 한미일 간 북한 탄도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는 주로 미일을 방어하기 위한 체계로, 주한미군 사드 배치 부지 제공과 함께 한국이 미일의 북한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한 전초기지임을 말해줍니다.
또한 한미연합군의 '작전계획 2022'가 핵작전계획으로 변모하면서 미국이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를 겨냥한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타격/요격 임무에 한국군을 동원할 가능성도 더 커졌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국이 미일 방어의 전초기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사드를 즉각 철거해야 합니다. 미일 방어를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으며,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오늘도 차가운 새벽부터 굳은 몸을 풀며 불법적인 공사 저지와 사드 철거를 위한 564번째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늘 아침 평화행동은 원불교 강현욱 교무가 진행합니다.
오전 7시 05분 : 다음으로 백창욱 목사의 기독교 기도회가 이어집니다.
오전 7시 20분 :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 경찰이 배치됩니다.
오전 7시 30분: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경찰들이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은 끝까지 구호를 외치며 피켓팅을 이어갑니다.
오전 7시 32분: 경찰에 의해 끌려나온 참가자들은 경찰벽에 가로 막혔지만 미군기지로 올라가는 공사차량을 향해 끝까지 구호를 외치면 평화행동을 이어갑니다.
오전 7시 35분: 참가자들은 평화행동을 마무리하며 다시 모여 서로 인사를 하고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