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6/11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투쟁(598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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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 일시 : 2024년 6월 11일(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최근 한미일 3국은 국방장관회담을 열고 다영역 훈련을 올여름 처음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안보협력 제도화를 내용으로 하는 문서를 연내 작성하기로 하는 군사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동맹 구축이 점차 제도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한미도 바로 어제(10일) 제3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하고 이른바 일체형 확장억제 협력을 위한 '공동지침' 작성을 완료했습니다. 핵작전을 전면화하고 미국 방어에 한국군이 동원되는 작전계획을 보다 구체화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미일 방어의 전초기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더더욱 사드를 즉각 철거해야 합니다. 미일 방어를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으며,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마을회관 앞에 모여 힘차게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전 6시 40분 :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하며 발언을 이어갑니다.
오전 7시 15분 : 경찰이 배치되고,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한명씩 격리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7시 30분 : 경찰의 비호 아래 공사차량이 진입합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크게 구호를 외치며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오전 7시 40분 : 모든 차량이 진입하고 평화행동을 참가자들은 마을회관 앞에 모여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 앞으로도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힘찬 결의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