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7/11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투쟁 (619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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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 일시 : 2024년 7월 11일(수),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윤석열 대통령이 3년 연속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일본을 포함한 아태 지역 국가와 함께 나토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나토 국가의 한반도와 동북아 진출이 더욱 강화되어 한미일 연합연습에 나토 국가가 결합하는 일도 조만간 현실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북러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여 북러관계를 시대착오적인 군사적 동맹관계로 복원했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가 한층 더 핵대결과 핵전쟁 위기를 맞게 된 것입니다. 향후 북·러 간 연합군사연습이 실시되어 한미일 연합연습 및 이미 한반도와 동북아에 진출한 영국, 프랑스 등 나토 세력과도 충돌함으로써 한반도 대결과 전쟁 위기를 부추기지 않을지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미일 방어의 전초기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더더욱 사드를 즉각 철거해야 합니다. 미일 방어를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으며,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오늘도 한결같이 마을회관 앞에 불법사드 철거를 외치며 평화행동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함께 간단히 몸을 풀고 제619차 평화행동을 힘차게 시작합니다. 오늘 평화행동은 원불교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진행합니다. 강현욱 교무는 핵발전소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며 핵이 가져올 위험성을 제기합니다.
오전 7시 03분 : 다음으로 백창욱 목사가 발언을 이어갑니다. 백창욱 목사는 우리나라에 분단과 전쟁의 폐해는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사드도 그 문제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오전 7시 18분 :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서 경찰 병력이 마을 회관 앞으로 내려와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은 "사드가고 평화오라", "미군가고 평화오라", "여기는 우리땅 우리가 주인이다", "사드부역 하지마라"를 외치며 끌어내는 경찰들에게 저항합니다.
오전 7시 25분 : 끌려나온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피켓팅을 이어갑니다. 마을길을 지나 기지로 향하는 공사차량을 향해 "사드부역하지마라". "사드뽑고 평화심자" 구호를 소리높여 외칩니다.
전 7시 30분 : 참가자들은 마을회관 앞에 모여 집회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