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11/12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702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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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일시 : 2024년 11월 12일(화), 오전 6시 40분 •장소 : 소성리 진밭교
한미일 3국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호재 삼아 군사동맹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5일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협의에서는 북중러를 겨냥해 '공동대응'을 약속하는가하면 지난 주 개최된 한미안보협의회(SCM)와 외교국방 장관회의는 안보 위협을 강조하며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에 힘을 실었습니다. 최근에는 북한의 ICBM 시험발사에 대응한다며 미 전략자산을 동원한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은 11월, 12월에도 3국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 2차 훈련과 한미일 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이미 사드 부지 제공으로 한국은 북·중의 탄도미사일로부터 미일을 지켜주는 전초기지로 전락했습니다.
더욱이 한미 정상이 핵·재래식 전력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채택하고 이를 위한 한미훈련을 실시하면서, 한미연합사의 '작전계획 2022'는 사실상 미국 전략사령부(핵전력 운용을 담당하는 통합전투사령부)의 '작전계획 8010-12'의 하위 지원체계가 되었습니다. 한국군과 한국군의 자산이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 공격에 대한 방어 임무도 함께 갖게 되어 한국이 미국 방어를 위한 전초기지로 더더욱 전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과 자산, 평화가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막기 위한 사드 철거 투쟁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소성리 현장 투쟁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40분 : 추위에 몸이 한껏 움츠러드는 날씨에도 진밭교에서 702일차 평화행동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오전 6시 50분 : 참가자들이 발언을 이어가는 중 수시로 공사 인부 량이 진입합니다.
오전 7시 20분 : 기독교 기도회를 이어갑니다. 차량이 지나갈 때문면 구호를 외치며 강력히 항의합니다.
오전 7시 40분 : 힘차게 이날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