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시위] 11/19 미국의 우크라이나 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용 규탄 1인 시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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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우크라이나 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용 규탄 1인 시위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전시키려는 미국을 규탄한다!
무기 지원 중단하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서라!
•일시: 2024년 11월 19일(화), 오후 2시 30분~3시 30분 •장소: 미 대사관 앞(광화문 광장)
미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는 평통사 회원 (사진 출처: 평통사)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사거리 약 300km)의 사용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이로써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미사일로 러시아 내부 깊숙한 곳에 위치한 표적을 공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결정은 기존의 무기 지원과 같이 분쟁을 격화시킨다는 차원을 넘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직접적인 충돌로 확전시킬 수도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당장 러시아는 장거리 무기 사용 승인이 “미국의 분쟁 개입 측면에서 질적으로 새로운 국면에 돌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반발하며, 비(非)핵보유국이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하는 경우 지원국 역시 공격자로 간주하는 핵무기 교리를 즉각 승인했습니다.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 승인이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가능성마저 내비친 것입니다.
미국은 이번 결정이 러시아가 전쟁에 북 인민군을 투입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의 명분이 될 수 없습니다. 북 인민군 파병이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이든 이미 너무나도 많은 사상자와 피해를 야기한 분쟁을 더욱 격화시키는 것으로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천명한 유엔헌장 2조 3항에 반합니다.
무엇보다 미국의 장거리 무기 사용 승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유일한 해법인 대화와 협상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는 점에서도 즉각 철회되어야 합니다.
이에 평통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는 미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격화, 확전시키는 미국을 규탄하고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1인 시위는 서울평통사 윤영일 회원이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