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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8. 27] 감사원의 2002년 국방부 방위력 개선사업 감사 결과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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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의 2002년 국방부 방위력 개선사업 감사 결과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

2003-08-22

▲ 8월 22일(금) 오전 11시, 국방부 정문 앞에서
평통사, 자통협, 민주노동당, 참여연대 공동으로 개최된 긴급기자회견 모습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공동길 평통사 홍보국장은 기자회견 취지 발언에서
"오늘의 기자회견은 지난 해 온 국민의 불신과 의혹을 무릅쓰고
국방부가 F-15k를 차기 전투기로 선정했을 때부터 예견되었던 일"이라며
"국민감사청구를 묵살한 감사원이 자체감사를 통해 차세대전투기 선정의 부적정성을 지적한 것은
만시지탄이나 당연하고 필연적인 일"이라고 지적하였다.
공국장은 "오늘 기자회견은 F-15K 도입을 저지시키는 우리 국민들의 투쟁이 결코 멈출 수 없음을 밝히는 자리"라고 하였다.
[사진 - 통일뉴스 윤찬영기자]

▲ 전 이문옥 감사관(현 민주노동당 고문)은 "국방부의 이 같은 명백한 잘못에도 불구하고
감사워은 겨우 주의조치만을 줌으로써 국방부와 비리와 부정을 덮어주고 있다"며 감사원을 질타하였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장유식 참여연대 협동처장은 "공정거래법 위반죄를 걸어서라도
국방부가 이 고물전투기들을 도입하지 못하도록, 관련 책임자들을 처벌하도록 해야 하겠다"며
"노무현 정부가 자주국방을 말하지만 국방부의 이 같은 부정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미국의 강요에 의한 무기도입을 멈추지 않는다면 빛좋은 개살구일 뿐"이라고 규탄하였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평통사 변연식 공동대표
[사진 - 통일뉴스 윤찬영기자]

▲ 국방부 민원실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대표단
[사진 - 통일뉴스 윤찬영기자]

▲ 기자회견이 끝난 후 감사원으로 이동하여 국방부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감사 결과 정보공개청구서'를 제출하였다.
[사진 - 통일뉴스 윤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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