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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12] 인천평통사가 함께 한 WRSA 4차 협상 중단 촉구 1인시위 2일째 -영하 8도의 추운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관심깊게 지켜보았습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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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무익한 협상입니다!"
폐탄약과 환경오염 떠안는 WRSA 4차 협상 중단 촉구 1인시위
2008-02-12, 국방부 정문 앞
미군 전쟁예비 비축물자(WARSA-K) 매입을 위한 4차 협상이 미국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사령부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열립니다. 협상의 문제점을 알리고 협상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12일 국방부 정문 앞에서 출근, 점심, 퇴근 시간에 맞추어 총 4시간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14일 협상이 끝날 때까지 진행될 1인 시위 중 이 날은 주로 인천평통사가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1인 시위에는 지난 2월 2일 인천평통사 공동대표로 선출된 김일회 신부님이 함께 참가하여 더욱 뜻깊었습니다.

오전 1인시위를 마치고 김종일 사무처장(평통사)과 유한경 조직부장(인천평통사)이 아침식사를 한 국방부 인근 식당의 사장님은 피켓을 보고 무슨일이냐며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시위 내용을 설명해드리자 "너무 열 받는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일하고 세금도 열심히 낸다. 올바로 쓰여진다면 세금 내는 것 하나도 아깝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미군들에게  퍼주다니 도대체 말이 안된다. 국민의 허락도 없이 자기네 맘대로 세금을 낭비하는 것 아닌가? 이런일들을 몰라서 국민들이 가만히 있는 것이지 알려만지면 누가 가만히 있겠는가?"라며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또한 당일 피켓을 보관해주셔서 시위자가 피켓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를 제공해주었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영하 8도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함께 해주신 1인 시위에 참가한 분들과 피켓을 보관해주신 식당 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13일에는 서울평통사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4일까지 진행될 1인 시위에 함께 하실 분들은 평통사로 연락주시면 언제든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12일 오전 8시 국방부 정문 앞
폐탄약과 환경오염 떠안는 WRSA 4차 협상 중단 촉구 1인 시위를 하는 김종일 사무처장(평통사)
 

 
△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장갑도 끼지 않은 채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비장한 표정으로 1인 시위를 하는 조승현 홍보부장(인천평통사)
 

△ 12일 오후 12시 30분, 5시 30분부터 각각 30분 동안
지나가는 시민들과 눈을 맞춰 눈빛으로 관심을 호소하며 1인 시위를 하는 유한경 조직부장(인천평통사)
 

△ 12일 오후 5시부터 6시, 매서운 날씨에 코가 시리고 팔이 저리지만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군을 반드시 내보내야 하기에 평통사와 함께 한다"며 
1인 시위를 하는 김일회 공동대표(인천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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