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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4][115차 반미연대집회] 유엔 안보리 의장 성명 규탄!,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참가 반대!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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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반미연대집회
유엔 안보리 의장 성명 규탄!,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가 반대!
2009.4.14/광화문 미 대사관 앞
 
오늘 새벽, 유엔 안보리가 북의 위성 발사에 대한 비난 성명을 채택한 직후라 외신 기자들이 집회 시작 전부터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모든 주권국가들이 누리는 우주의 평화적 이용 권리를 침해한 안보리 의장성명을 강력히 규탄한다”, “PSI참가는 남북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갈 뿐이므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는 코멘트에 외신기자들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 제재와 협박으로는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
이경원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은 위성을 쏘아 올렸는데 유엔 안보리가 이를 시비하며 비난 성명을 채택한 것은 유례없는 일이라며 사태의 본질은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에 있다며 미국을 비판하고 대북 적대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유엔의 이중잣대가 문제다!
집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안보리 의장성명은 “우주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북의 주권적 권리와 자위적 권리를 원천적으로 부정하는 불법적인 것”이라며 “주권을 가진 국가라면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와 같은 불법적이고 편파적인 요구를 내놓음으로써 유엔 안보리는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무너뜨렸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은 유엔 안보리가 불법 부당한 의장성명을 채택한 만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태에 대해서는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강대국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한국정부의 PSI 정식참가는 파국을 불러올 것이다.
김강연 인천평통사 교육부장은 북이 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정식으로 참가하려는 이명박 정권이 한반도 위기를 조성하는 주범이라고 지적하고 상식 있는 자라면 누구나 PSI정식 참가가 가져올 파국적 상황을 우려하는데 유독 이명박 정권만이 이를 도외시하고 있다며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참가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유영재 평통사 미군문제팀장은 이명박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아프간 재 파병은 파병 한국군이 어떤 임무를 수행하건 침략군에 부역하는 일원으로 될 뿐이며, 윤장호 하사, 샘물교회 교인들의 희생으로 노무현 정권이 국민과 약속한 아프간 파병 한국군 철군약속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건리 주민대책위 주병준 위원장은 주한미군을 내보내지 않으면 통일이 될수 없는데 평생 살 집(기지)지어 주고, 훈련장 만들어주면 나가지 않을 것이다. 살 집 지어주지 말고 훈련장 내주지 말아야 미군이 나간다며 오현리 주민들은 무조건, 결사적으로 훈련장 확장을 막겠다며 시민사회단체의 동참과 연대투쟁을 호소했습니다. 주위원장님의 딱 부러지면서도 가슴에 와 닿는 말씀에 집회 참가자들을 큰 박수와 환호로 호응하였습니다. 이제 무건리 훈련장 확장을 위한 국방부의 강제수용 절차가 곧 시작됩니다. 강력한 연대투쟁으로 오현리 주민들의 고향을 지키고 평화를 실현합시다.

△ 115차 결의문을 낭독하는 민주노총 철도노조 최정욱 정치통일국장


△ 대북제제는 전쟁을, 대화와 협상은 평화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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