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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6]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 중단하라!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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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 중단 촉구 농성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PSI 전면 참여 중단하라!
- 2009년 4월 16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외교통상부 정문 앞 -

△ 16일 오전10시, PSI 전면 참가 중단을 요구하는 농성이 외교통상부 정문 앞에서 열렸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교통상부 정문 앞에서, 이명박정부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참여 중단을 촉구하는 농성이 있었습니다. 오늘 농성에는 평통사 정혜열고문, 평통사 유호명 운영위원, 박봉자 선생님,평통사 주정숙대표와 평통사 실무자, 한국진보연대, 범민련, 전농 한도숙위원장이 함께 하였습니다.
오전에는 평통사 조승현부장의 사회로 연설과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진행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PSI 참여 중단하라!' '남북관계 파탄내는 PSI 참여 중단하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우리의 요구를 알려 나갔습니다.
주정숙 부천평통사 대표는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PSI 찬반 토론'내용을 소개하였습니다. "PSI 전면참여를 반대하는 글보다 찬성하는 글을 4천명이 넘게 더 많이 봤더라. 그런데 찬성하는 쪽에 들어가서 보니,오히려 전쟁나면 누가 책임질 거냐?면서 PSI 참여하면 안된다는 댓글이 더 많이 달려 있더라"며 우리 국민의 뜻은 PSI 참여 반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12시부터 30분가량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외통부 직원들과 직장인들에게 PSI의 문제점과 참여반대를 알리기 위한 피켓팅과 연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오후가 되자 외교부 관련 차량들과 기자들이 외통부로 들어갔습니다. 알고보니 3층에서 50개 나라 외교관이 참여하는 '핵테러 방지에 대한 국제회의'가 있고 2층에서는 '정부 각 부처 홍보담당자회의'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에 참가자들은 힘찬 구호와 호루라기를 불며 외통부 안에 있는 각국 외교관과 정부 관계자에게 우리의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평통사 유영재팀장은 이명박 정부가 PSI 참여 발표를 연기한 이유가 이명박 대통령이 '전략적인 시기조절'을 주문했기 때문이라는 언론보도를 소개하며 "이명박 정부가 전략적 판단을 과연 할 수 있는 정부인가? 전략적 판단을 한다면 애초에 PSI 전면 참여 자체를 검토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지금이라도 PSI 참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전농 한도숙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과 미사일을 가진 미국이 북 미사일을 거론하며 PSI 얘기를 하는데, PSI 애기 하려거든 미국 자신부터 핵과 미사일을 없애야 한다"며 이중적인 미국의 태도를 규탄하였습니다.
오늘 농성은 오후 4시에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일은 청와대 앞 청운동사무소에서 오전 10시에 'PSI참여 반대'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였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차가운 날씨에 농성에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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