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6] 김관진 안보실장 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앞 1인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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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수록 우리 국민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 초 발생한 윤 모 일병의 죽음의 진실이 7월 초 군인권센터의 폭로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윤일병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이후4월 숨질때까지 지속적인 집단 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차마 상상할 수 조차 없을 정도 입니다.
그런데, 사건도 충격적이지만, 윤 일병이 숨진 이후, 군이 취한 태도는 사건을 조직적으로 축소 은폐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당시 국방장관이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윤 일병에 대한 지속적인 폭행 등 사건의 상당한 전모를 보고받고도, 상급 책임자들에 대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관련 기사 : 한겨레 [단독] 김관진, 윤일병 사망 다음날 전모 알면서 사단장 징계도 안해 )
또한 군 검찰은 유가족들이 사건 기록과 수사기록 제공을 요구했으나 거부했고, 군 수사본부장은 유가족의 현장검증 입회 요청조차 거부하였습니다. 이는 군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축소 은폐하고자 한 것으로 군 수뇌부의 지침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때문에 이 사건에 대한 책임자는 당시 국방장관이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일 수 밖에 없습니다.
평통사는 김관진 실장의 사퇴와 처벌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청와대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뉴시스 사진기자가 취재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