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 청와대 방문에 즈음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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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담당 평통사 이기훈 010-8246-1022 spark946@hanmail.net) |
제 목 |
[보도요청]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 청와대 방문에 즈음한 기자회견> |
날 짜 |
2020. 7. 9(목). (총 3쪽) |
보도자료 |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 청와대 방문에 즈음한 기자회견> 미국은 대북 적대정책을 폐기하고 싱가포르 성명을 즉각, 전면 이행하라! 문재인 정부는 한미 워킹그룹을 해체하고 판문점/평양선언을 즉각, 전면 이행하라! |
• 일시 : 7월 9일(목) 오전 8시 30분 • 장소 : 청와대 분수대 앞 |
1. 취지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7월 9일(목) 오전 8시3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 청와대 방문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와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은 8일(수) (북미)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그런 방도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한미당국이 북미대화의 물꼬를 다시 트고자 한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싱가포르 성명의 이행 방안, 곧 하노이 회담의 잠정 합의를 되살리는 내용이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하노이 회담의 잠정 합의안을 되살리는 것은 유엔안보리 제재와 미국 제재에 막혀있는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 남북철도 연결 등 남북교류 협력을 실현하는 길이기도 하다.”라며 한미당국에게 요구하였습니다. - 또한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는 "한국 정부가 북한과 남북협력 목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한국 정부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참가자들은 “미국이 진정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면 남북관계를 가로막고 있는 북한에 대한 제재부터 우선적으로 해제해야 한다.”고 트럼프 정부에게 요구하였습니다.
- 또한 한미당국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조속히 타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문재인 정부가 방위비분담금 증액과 남북관계 개선을 맞바꾼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제기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터무니없는 방위비분담금 증액이나 미국산 무기구매로 트럼프 정부의 환심을 얻어 남북관계의 개선을 추구하려고 한다면 자승자박일 뿐이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미국과 수구세력의 눈치보기를 과감히 그만두고 판문점/평양선언의 이행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 또한 참가자들은 “남북관계 개선은 미국의 승인을 구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민족과 국가의 본연의 권리에 속하는 사안이다.”라고 밝히면서 “문재인 정부는 미국에 남북 교류협력을 구걸 할 것이 아니라 미국에 정면으로 맞서 개성공단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철도 연결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문재인 정부에게 촉구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싱가포르 성명과 판문점 평양선언의 이행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평화체제 구축의 초석이 될 민족의 생명줄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싱가포르 성명과 판문점 평양선언의 이행만이 남북관계를 복원시키고 북미관계를 되살릴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길이다.”라고 한미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기자회견 마친 후 참가자들은 청와대 분수대 앞과 비건 특별대표에가 지나가는 청와대 인근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으며, 비건 미 대북 특별대표가 탄 차량이 청와대로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비건 대표가 우리의 요구를 들을 수 있도록 참가자들은“No Sanction”등 힘차게 구호를 외쳤습니다.
- 한편, 어제(7/8) 평통사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비건 미 대북 특별대표 방한에 즈음한 입장문’을 채택하였습니다. (*입장문 별첨)
2. 개요
- 일시 및 장소 : 2020년 7월 9일 오전 8시 30분/ 청와대 분수대 앞
- 기자회견 순서
사회 : 황윤미 (서울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
발언 1 : 오미정 평화통일연구소 연구원(트럼프 정부는 싱가포르 성명을 즉각 전면 이행하라!)
발언 2 : 조승현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평화군축 팀장(문재인 정부는 판문점 선언과 평양선언을 즉각, 전면 이행하라!)
기자회견문 낭독 : 김인아, 이호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회원
3. 귀 언론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