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을지 자유의 방패(UFS)' 한미연합 군사연습 중단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8월 19일(월), 오전 11시     • 장소 :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전쟁기념관 앞)

한미의 확장억제가 강화되고 한미일 동맹 구축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실시되는 2024 ‘을지자유방패’ 전쟁연습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핵 대결과 전쟁위기를 고조시킵니다. 핵 대결과 전쟁위기의 끝은 핵전쟁입니다. 민족 전체의 생명과 자산을 담보로 하는 핵전쟁연습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평시부터 잠재적 적국을 무력 위협하고 선제공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확장억제는 유엔헌장 2조 4항을 위반하는 불법입니다. 따라서 불법적인 확장억제정책과 이에 의거해 수립된 작전계획 2022, 이를 연습하기 위한 2024 '을지자유방패' 전쟁연습도 불법입니다. 

최근 한미일이 체결한 ‘한미일안보협력프레임워크’는 한미일 동맹의 구축을 위한 것입니다. 한미일동맹 구축은 한국을 미일방어와 대중침략의 전초기지로 전락시키고, 자위대의 한반도와 동북아의 무력개입의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또한 법적근거 없는 유엔사 회원국들의 2024 ‘을지자유방패’ 전쟁연습 참여는 한미일 동맹의 구축과 이미 인도·태평양과 동북아에 진출해 있는 나토와 결합하여 지구동맹으로의 확장을 꾀하려는 미국의 의도를 뒷받침 하는 것입니다. 

이에 2024 ‘을지자유방패’ 전쟁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평통사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