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가는 대미/대일 몰빵외교로 중국과 러시아를 적대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대결을 격화시켰던 윤석열 정권의 시대착오적인 가치외교를 계승하는 것으로 우리의 안보와 국익을 해치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 나토 회원국들은 러시아와의 대결을 명분으로 군비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미국의 압박에 따른 회원국의 국방비 증액 문제가 핵심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가하면 미국에 대한 한국의 군사적, 재정적 부담 가중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가는 “실용주의 기조 아래 주변 4강과의 외교관계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대선 안보 공약과 상충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나토와 손을 끊고 평화와 자주 균형외교를 통해 한반도, 동북아의 평화와 상생, 번영에 기여해야 합니다.

이에 평통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